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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슈퍼컴퓨터 빌려쓴다…판교에 HPC 허브 개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9-19 17: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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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왼쪽부터 에이텍 한가진 대표, 선재소프트 김기완 사장, 한국컴퓨팅산업협회 우종운 회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센터장, 과기정보통신부 양환정 실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재문 회장,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이규태 부회장, 경원테크 서광원 대표, HPC 코리아 송명환 대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철순 소장
왼쪽부터 에이텍 한가진 대표, 선재소프트 김기완 사장, 한국컴퓨팅산업협회 우종운 회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센터장, 과기정보통신부 양환정 실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재문 회장,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이규태 부회장, 경원테크 서광원 대표, HPC 코리아 송명환 대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철순 소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들이 고성능컴퓨팅(HPC) 장비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HPC 이노베이션 허브’를 19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판교 기업지원허브 2층에 위치한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2016년 세부기획을 거쳐 올해 국산 장비를 활용, 총 200TF(테라플롭스, 1초당 200조번 연산) 규모로 구축됐다. 동시에 200여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HPC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교육을 함께 제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특히 제품 설계에서 제작까지 가상실험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한 서버와 스토리지로 고성능컴퓨팅 장비를 구축해 국산 장비의 신뢰성을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해 향후 관련 수요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올해 말까지 안정성 테스트 및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정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고성능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하게 고성능컴퓨팅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축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돼 다행”이라며, “중소기업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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