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핸디소프트, 텐센트 통해 中 클라우드 시장 진출

백지영

쑤닝 그룹 IT총괄 쵸신량 수석부사장(왼쪽)과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
쑤닝 그룹 IT총괄 쵸신량 수석부사장(왼쪽)과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핸디소프트(대표 장인수)는 자사의 클라우드 그룹웨어를 텐센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 기업인 쑤닝(SUNING)과 클라우드 그룹웨어 총판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부터 이를 텐센트 마켓플레이스에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텐센트 클라우드에 그룹웨어를 공급한 것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는 전자결재, 이메일, 게시판, 일정관리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 SW다. 특히 핸디의 클라우드 그룹웨어는 텐센트 QQ 엑스메일과 연동이 가능하다. 현재 QQ 엑스메일은 8억명이 이용하고 있다. 3년 이내에 이를 위챗 사용자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는 “이번 텐센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내에서 핸디 클라우드 그룹웨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후 인도네시아, 중동지역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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