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징가, 모바일게임 광고 독점 파트너십 제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대표 존 리치텔로)가 게임 개발사 징가(Zynga)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모바일게임 보상형 광고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징가는 이번 계약으로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운영 중인 광고 플랫폼 ‘유니티 애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유니티 애즈에선 10억명 이상 이용자에게 월 250억건 이상의 광고가 전달된다. 별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없이 유니티 엔진(제작도구)에서 직접 광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유니티 애즈엔 광고분석도구 ‘유니티 애널리틱스(Unity Analytics)’가 연계돼 중요 사용자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줄리 슈메이커(Julie Shumaker)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광고사업부 부사장은 “유니티는 징가와 독점으로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의 81%가 선호하는 보상형 광고 생태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플레이어 중심의 이 접근 방식은 사전 동의를 통해 전체 화면으로 광고를 보여주며 높은 시청 완료율로 이어져 광고주 및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벤 웨블리(Ben Webley) 징가 광고수익부 상무는 “광고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여 게임팀에서는 더 이상 광고에 신경을 쓰지 않고 가장 중요한 문제 즉, 전 세계 게임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게임의 개발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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