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자동차부품 사업 확대뿐 아니라 업계 영향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IVI(In Vehicle Infotainment,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분야 소프트웨어(SW)플랫폼 표준단체 ‘제니비연합(GENIVI Alliance)’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제니바연합은 지난 2009년 출범한 단체다. 완성차 및 부품 업체 150여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리눅스 기반 IVI용 플랫폼 ‘제니비 플랫폼’을 관리한다. LG전자는 작년 이사회에 입성한 후 1년 만에 임원이 됐다.
LG전자 자동차부품(VC)스마트SW플랫폼담당 류경동 상무는 “이번 제니비연합 부회장사 선출은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SW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니비 회원사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