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랜섬웨어에도 파일 보호하는 ‘랜섬쉴드 PC’ 무료 제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랜섬웨어 감염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기업용 실시간 데이터 백업 솔루션 ‘랜섬쉴드 PC’를 개인 사용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용 ‘랜섬쉴드 PC’는 MS 오피스, 한글, 이미지 등 폭넓게 사용되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PC에서 생성되면 암호화된 사본을 10초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자동으로 별도의 백업 폴더에 저장해준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문서 파일 등 기본으로 설정된 파일 형식 외에도 별도로 보관할 기타 파일 확장자를 추가로 지정해 자동으로 백업 가능하다.
사본이 저장되는 백업 폴더는 접근 제한 강화 기술이 적용돼 인가받지 않은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랜섬웨어 감염으로 데이터가 암호화돼 사용할 수 없게 돼도 백업 폴더에 저장된 사본은 안전하게 보호된다.
또한 랜섬웨어 감염 등으로 인해 파일이 손상 또는 유실된 상황에서, 언제든지 원본 데이터를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는 데이터 복구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 내 데이터 복구 메뉴를 통해 저장된 사본 파일의 목록과 파일 내용을 미리보기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파일을 일괄 복구하거나 원하는 파일만 선별해서 복구할 수 있다. 랜섬쉴드 PC는 내달 20까지 약 1개월간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과 같이, 사용자의 중요한 데이터를 노리는 보안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중한 문서 파일을 안전하게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랜섬쉴드 PC와 같은 백업 솔루션을 사용해 별도의 저장공간에 데이터 사본을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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