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자회사 NSOK, 물리보안시장 본격 공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지난해 9월 SK텔링크의 자회사로 편입된 NSOK(www.nsok.co.kr, 대표 안태호)가 최근 신규 결합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본격적인 물리보안 시장공략에 나섰다.
NSOK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관계사와 다양한 결합상품 출시로 틈새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려 기존 물리보안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NSOK는 SK텔레콤과 ‘Tn안심’을 선보였다. 소상공인을 위한 Tn안심은 NSOK 보안 서비스와 SK텔레콤 이동전화를 결합해 매월 최대 5500원(부가세 포함)까지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NSOK 보안상품 중 무인경비, CCTV 상품의 월 이용료를 연간 1회 무료(연 최대 11만원 할인, 3년 약정 때 총 3회 가능)로 이용할 수 있는 결합요금 상품이다.
Tn안심은 휴대폰과 보안상품만 결합해도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 1Q 쇼핑카드로 NSOK 자동이체 등록 때 매월 5000원씩 24개월간 최대 12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NSOK는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보안서비스와 초고속 인터넷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의 B인터넷과 NSOK 보안상품을 묶어 이용할 경우 3년 약정 기준으로 광랜 2만2000원을 3300원 할인 받아 1만8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기가인터넷 3만3000원을 7700원 할인해 2만53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라이트’ 상품도 있다. 두 상품 모두 NSOK 보안서비스를 연간 1회 무료 제공해 준다.
또한, SK텔레콤의 스마트홈(앱)과 실시간 연동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보안서비스 지키미 SOS버튼(2만9000원)은 서울, 부산, 대구 등 NSOK 출동보안 서비스가 제공되는 43개 때 지역에서 NSOK 유료 출동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하다. 지키미 SOS버튼은 위험 발생 때 SOS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지정한 5명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준다.
NSOK 보안요원이 고객 위치를 파악해 출동하는 NSOK안심케어 서비스를 월 4400원에 사용 가능하며, T시그니처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안태호 NSOK 대표는 “NSOK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변경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고객들이 믿고 찾는 보안 서비스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약해 시장 내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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