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美 무역장벽보고서, “韓 클라우드 시장 불공정”
지난달 31일(미국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발간한 ‘연례 무역장벽 보고서‘에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언급이 있어 주목됩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무역대표부가 1974년 통상법(Trade Act) 제181조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미국 내 이해관계자(기업, 단체)들이 제기하는 해외시장진출 애로사항을 목록화해 발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60여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전체 보고서는 약 600쪽으로, 이중 우리나라 관련 부분은 14쪽으로 작년과 동일합니다.
올해 보고서를 살펴보면 미국무역대표부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전반적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FTA로 인해 양국 간 상품‧서비스 교역이 1265억달러(2011년)에서 1468억달러(2015년)로 증가해 새로운 시장접근 기회를 창출했으며, 아시아의 전략적인 핵심 파트너로서의 양국 관계가 강화‧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9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서 본격화된 클라우드 시장에 대해선 자국 기업이 차별을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 이후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가이드라인이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를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이드라인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 고시’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표한 것으로, 국내 약 1만5000여개 이상으로 추산되는 공공기관은 보안인증을 받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있습니다. 공공기관에는 일부 학교와 금융, 의료기관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규제 때문에 자사 서비스를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에는 획득하기 위해선 14개 분야 117개 항목에 대한 관리적‧물리적‧기술적 보호조치 이행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보안장비 등은 CC인증을 받아야 하며, 네트워크가 분리된 별도의 물리적인 전용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이 인증을 받은 곳은 KT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뿐입니다.
여기서 잠깐 미국 기업들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IBM, 구글 등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자국 내에 둬야한다는 데이터 주권 및 관련 규제 때문에 AWS는 지난해 1월, IBM은 지난해 8월, MS는 올 2월에 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 전용 데이터센터를 오픈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두고 있더라도, 이들이 국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앞서 설명한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은 미국 페드람프와 같은 공공기관 대상 인증 프로그램을 토대로 만든 것입니다. 즉, 미국에서도 페드람프 인증을 획득한 업체만 미국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인증을 만들었지만, 사실상 외국업체가 이를 취득하기는 힘듭니다. 국내 공공기관을 위해 별도의 물리 및 보안적 조치를 취하는 등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투자를 한다고 해서 해외 기업에 서비스를 맡길지도 의문이구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AWS나 MS와 같은 미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시피 합니다.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는 결국 규모의 경제에 의해 지배되는 시장입니다. 결국 이 몇 개의 기업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만약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게 되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규제 철폐를 요구하는 미국 측의 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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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라우드 서비스시장 불공정”…美 통상압력 거세지나=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은 외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의 시장 접근기회를 크게 제한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향후 진행될 한-미 FTA 재협상에서 한국 정부에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규제 철폐를 요구하는 미국 측의 압력이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미국 USTR측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제출한 ‘2017년 무역장벽 연례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에서 ‘한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보호 표준(CCPA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가이드라인은 외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업체의 시장 접근 기회를 크게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기술적 가이드라인이 비록 ‘권고’에 불과할지라도 현실적으로는 미국 클라우드 업체들의 비즈니스 확대를 크게 방해하고 있다는 게 USTR의 주장이다.
◆“클라우드 사업하려면 스타트업부터 잡아야”…공들이는 ‘오라클’=최근 오라클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만 보수적인 이미지의 오라클이 이를 통해 스타트업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오라클은 지난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는 ‘오라클 디지털 세일즈(애플리케이션)’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한국에서도 약 200여명을 고용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국내 IT 회사들을 선정해 자사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준문가의 멘토링, 공동 작업 공간, 40만 이상의 오라클 고객과의 연계, 파트너 및 투자자 정보 등을 제공한다.
◆틸론, “클라우드-핀테크 투트랙 전략으로”=데스크톱가상화솔루션(VDI) 업체로 잘 알려진 국내 SW기업 틸론이 주력 제품의 성능 및 기능을 대거 업그레이드한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진출한 핀테크 분야를 확장한다. 기본적으로는 기존에 보유한 가상화 터미널 기술을 중심으로 VDI 및 클라우드 기반 업무시스템과 전자서식 기반의 인증 솔루션 등 금융권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연계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문인식 기능을 접목한 제로클라이언트(제로플렉스)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VDI(G스테이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 10여종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지난해 국내 서버 시장 1조 이상…x86이 73% 차지=지난해 국내 서버 시장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307억원의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x86 서버 시장이 전체 시장의 약 73%를 차지했다. 판매대수로는 4.2% 증가한 13만9826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x86 서버 시장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국내 진출 증가로 전년대비 6.3% 증가하며 7495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한편 보고서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따른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x86 서버 물량 증가로 지난해까지 국내 서버 시장이 성장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의 데이터센터 축소로 향후 서버 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컴 씽크프리 문서변환솔루션, AWS에 등록=한글과컴퓨터는 자사의 씽크프리 오피스 문서 변환 솔루션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씽크프리 오피스 문서 변환 솔루션은 docx, .xlsx, pptx 등 오피스 파일을 PDF, HTML, TXT, JPG, PNG 포맷 등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빠르게 변환 가능한 솔루션이다. 특히 간단한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기존 웹과 모바일 앱에서 바로 변환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MS 클라우드로 서강대 ‘문’ 프로젝트 지원=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강대 웨인 교수가 주도하는 ‘문(Mo文oN)’ 프로젝트를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상에서 구축헀다고 28일 밝혔다. 문 프로젝트는 기존 한국 고서 및 근현대 문학 자료를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화 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이다. 20여년 간 한국 문학을 연구해 온 웨인 드 프레메리 서강대 국제한국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CISK와 김상훈 개발자가 함께 연구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검색이 불가능하던 스캔 이미지 형태의 PDF가 가진 한계를 극복, 한글은 물론 20세기 이전의 근대 국어, 한문에 이르기까지 서체에 상관 없이 모든 텍스트를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SK㈜ C&C, VM웨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SK㈜ C&C는 최근 개최한 세미나에서 ‘VMware on Cloud Z(VM웨어 온 클라우드 제트)’를 발표하며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VM웨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및 SK㈜ C&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신들의 클라우드(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클라우드 제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VM웨어 라이선스를 매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이미 VM웨어 라이선스 보유 고객도 BYOL(Bring Your Own License) 옵션을 이용해 인프라 사용료만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메타넷, 마이크로서비스 및 PaaS 분야 전문기업 ‘비디’에 전략적 투자=메타넷이 최근 마이크로서비스 및 PaaS 분야의 전문기업 비디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비디는 클라우드, 스마트금융 등을 포함한 ICT 융합형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운영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2010년부터 국내 주요 IT 대기업들의 AWS 컨설팅, 구축, 운영 업무를 수행해왔고, 대형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기술적인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PaaS 등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비디는 미래부와 행자부가 추진 중인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개발에 참여 중이다.
◆다우기술,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공식 런칭=다우기술은 오픈스택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다우클라우드’를 정식 런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다우클라우드’는 오픈소스인 오픈스택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수년 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다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런칭한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형(SaaS)’는 이미 3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네트워크 트래픽을 2TB까지 무상 제공한다. 다우기술이 지난 10년 간 쌓은 가상화, 오픈소스, 클라우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IBM,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IBM은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렛저 패브릭 버전 1.0에 기반한 첫번째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IBM 블록체인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IBM 클라우드 상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배치·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BM은 은행 등 피규제산업을 위한 HSBN(High Security Business Network) 서비스를 최초로 시장에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스타트업 에버레저(Everledger)부터 금융 서비스 부문의 리더인 도쿄-미쓰미시 UFJ 은행, 노던 트러스트까지 다양한 고객사들이 이미 IBM 클라우드 상에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핸디소프트, 장인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핸디소프트는 29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前)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인수 신임 대표는 한국오라클 영업 본부장, 티맥스데이터·티맥스소프트 대표를 거쳐 한국SW산업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핸디소프트를 글로벌 SW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인 연구개발인력(2015년 기준 67.6%), 국내 공공시장 점유율 1위인 협업 SW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SW 시대로의 변화에 합류한다는 전략이다.
◆나무기술, 구글 행사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시연=나무기술은 29일 열린 ‘구글 클라우드 온보드(Google Cloud OnBoard)’ 컨퍼런스에서 자사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칵테일(Cocktail)’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내부(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외부(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관리하고 데이터를 쉽게 이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가용성 및 확장성을 보장하고 개발,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뷰와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센터 베어베탈 인프라의 클라우드화를 통해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지멘스, 클라우드 기반 IoT OS ‘마인드스피어’ 선보여=지멘스는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IoT) 운영시스템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지멘스 디지털 솔루션의 핵심 '마인드스피어'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IoT 운영 시스템이다. 기계나 플랜트 등 어떤 제조 환경에서도 지멘스는 물론, 타사의 자산과도 쉽고 빠르게 연결되며,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산업현장의 설비와 공정을 최적화한다.
◆사이버다임, 문서중앙화솔루션 ‘과금형 서비스’ 출시=사이버다임 자사의 문서중앙화솔루션인 ‘클라우디움’의 과금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기존 구축형 어플라이언스 제품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돼 사용자 수에 관계없이 사용 용량에 따라 과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운로드 금지나 접근 권한 설정, 매체 제어, 화면 캡처 제어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은 물론, 문서와 파일의 버전 및 이력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디움 과금형 서비스는 중앙 서버에 파일 저장 시 파일과 저장 경로, 파일명 등을 모두 암호화해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데이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출시=테라데이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데이터 및 분석을 지원하는 매지니드 클라우드 서비스 ‘테라데이타 인텔리클라우드’를 30일 발표했다. ‘테라데이타 인텔리클라우드(Teradata IntelliCloud)’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또는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구축·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DW 플랫폼 ‘테라데이타 인텔리플렉스’를 포함해 다양한 배포 옵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이미 구축한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시스템 기반에서 동일한 소프트웨어(SW), 툴, 에코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SW 일관성을 100% 보장한다.
◆오라클, 에듀테크 기업 캐럿글로벌에 ‘HCM 클라우드’ 공급=한국오라클은 국내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캐럿글로벌에 자사의 인재관리 클라우드 솔루션인 ‘HCM 클라우드’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캐럿글로벌은 이를 통해 기업 외부용 채용 포털, 내부용 커리어 포털, 잡보드 연계, 소셜 소싱 등 다양한 인재 소싱 채널이 지원돼 인재 풀(pool)을 확장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유능한 강사 및 직원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인사 담당자는 채용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이 향상돼 국내 본사 및 한국,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에 위치한 교육센터 임직원, 강사 등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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