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장애 원인은 개발자 실수…“재발 방지 노력”
앞서 지난 28일 AWS의 미국 동부-1 지역의 스토리지 서비스(S3)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약 11시간 동안 이를 이용하는 다수의 웹사이트 등이 다운되거나 느려지는 피해를 입었다. S3와 연계된 엘라스틱블록스토어(EBS), 람다 등 여러 서비스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2일(미국 현지시각) AWS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S3 과금시스템이 느리게 진행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인된 S3팀의 구성원이 기존 플레이북을 사용해 S3 결제 프로세스에서 사용되는 서브시스템 중 하나를 위해 다수의 서버를 삭제하는 명령(커맨드)을 실행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사과했다.
즉, 잘못된 명령어 입력을 통해 여러대의 서버를 삭제하면서 S3 서브시스템을 지원하는 다수의 서버가 다운된 것이다. 이에 따라 AWS 미국 동부-1 지역의 S3 서브시스템을 새롭게 시작해야 했고,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설명이다.
AWS는 이번 장애로 내부 툴과 프로세스 절차를 바꿨다고 밝혔다. 툴이 용량을 좀 더 느리게 제거하도록 수정했으며, 세이프가드 기능을 추가해 서브시스템의 최소 필요 용량 밑으로 제거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 장애가 발생한 노던버지니아(미국 동부-1)의 데이터센터에서만 돌아가던 AWS의 서비스 헬스 대시보드도 여러 리전에서 구동되도록 바꿨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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