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도 5세대(5G) 이동통신 주도권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27일부터 3월2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에서 5G 표준화에 적극적 의견 개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등은 5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NSA(Non Standalone)’ 표준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해 달라고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 요청했다. NSA는 5G 기지국으로 들어온 전파를 롱텀에볼루션(LTE) 유선망에 연결하는 등 5G 및 LTE 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LTE 망을 5G 상용화에 이용할 수 있다. NSA 표준이 올해 제정되면 5G 상용화 시기 2020년을 보다 당길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생각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표준화 작업 주도, 핵심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앞장 설 것”이라며 “27(현지시각)일 개최될 5G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의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5G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