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카메라 앱 전문 회사로 발돋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메라 앱 ‘스노우’으로 유명한 스노우주식회사(snow.me)와 라인플러스주식회사(linepluscorp.com)가 비주얼(영상·사진)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 조직을 단일화한다. 스노우주식회사가 흡수합병한다. 별도 진행해온 서비스 조직을 합쳐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스노우주식회사는 카메라 전문 앱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라인주식회사는 지난 23일 일본 공시를 통해 자회사 라인플러스의 카메라 서비스 부분의 물적 분할과 흡수합병 사실을 밝혔다. 라인플러스는 라인카메라, 셀피 앱 B612, 음식 사진에 특화된 푸디(Foodie), 메이크업 카메라 룩스(LOOKS) 등의 카메라 앱을 서비스 중이다. 스노우와 B612 앱은 각각 1억3000만, 3억 다운로드를 넘겼다.
조직 통합은 5월 1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라인플러스는 정창영 리드가 이끄는 B612, 라인 카메라, 푸디(Foodie), 룩스(LOOKS) 등 카메라 서비스 부문을 물적 분할하고, 스노우주식회사는 이를 흡수합병하며 조직 재편을 진행한다. 스노우주식회사는 라인플러스의 카메라 서비스 조직 인수로 신주 20만8455주(기 발행주식의 45.9%)를 발행해 라인플러스에 교부한다. 이에 따른 스노우주식회사의 지분구조는 네이버 51.4%, 라인 17.1%, 라인플러스 31.5%로 변경된다.
네이버는 “양사의 카메라 관련 서비스들이 스노우 주식회사로 모여, 서비스의 전문성과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스노우와 라인의 시너지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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