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 황창규 대표<사진>가 사실상 연임을 기정사실화했다. 구성원에게 제2기 황창규 체제가 가야할 방향을 전달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KT분당사옥에서 ‘2017년 KT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황창규 KT 대표는 “KT는 국내 대표 통신기업을 넘어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신입사원 여러분은 한계에 도전하는 적극성과 근성,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KT가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KT CEO 임기는 3년이다. 황 대표는 현재 최고경영자(CEO)추천위원회의 연임 여부 심사를 받고 있다. CEO추천위는 현 대표가 연임을 표명하면 그대로 추인해왔다. CEO추천위 결정은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황 대표는 지난 6일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16일에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한편 KT그룹 신입사원은 312명이 거쳤다.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주요 현장 및 그룹사 등에서 교육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