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오픈마켓발 ‘배송 혁신’은 계속된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쿠팡이 ‘로켓배송’을 앞세워 배송 경쟁의 불을 지핀 가운데 올해도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주도의 혁신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티몬)가 이달 중 예약 배송이 가능한 신선식품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메프는 올해 무료 배송의 비중을 대폭 끌어올린다. 이베이코리아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당일 예약배송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에 소비자가 배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냉장·냉동식품 판매와 예약배송은 서울 17개구에서 실시하면서 점차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가격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무료 배송 비중을 확대해왔다. 전체 상품군의 무료 배송 비중은 60%를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한 바 없다. 배송비가 붙는 낮은 단가의 상품을 감안하면 지금도 적지 않은 수치이나 이 비중을 더욱 확대해 경쟁사와 확실한 격차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스마일박스 서비스에 호응이 이어지자 올해 전국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1000개 수준으로 무인택배함을 대폭 늘린다. 현재 무인택배함은 50개 미만인데, 이것을 20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스마일박스 반응이 좋다. 전국으로 인프라를 확대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 하이서울기업협회 제7대 협회장 취임
2025-02-24 19:53:21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 "이용자 자산 1천억원 대로 늘려"
2025-02-24 19:27:09[현장] "MZ세대가 위험하다"…웹툰·웹소설 불법유통, 도박 및 성매매로 확산
2025-02-24 17:59:29[DD퇴근길] 5G, 진짜 가입자는?…정부, 단말기준 집계 방식 바꿀까
2025-02-24 17: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