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7] 코닝, 미래 첨단 유리로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코닝이 5일부터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자동차, 피트니스,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첨단 유리 제품을 소개했다.
앞서 코닝은 지난 해 CES에서도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2011년 자체 제작한 유리의 미래를 다룬 영상 ‘유리와 함께하는 하루(A Day Made of Glass)’에 등장하는 각종 제품을 현실에서 구현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커넥티드 자동차(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소통)용 제품은 앞 유리 등에서는 주행, 차량 상태 등 운전자를 돕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조작부 등 실내에 사용된 제품은 터치 기능을 통해 각 종 기능 제어와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첨단 기능을 반영했으면서도 얇으면서 내구성을 높였다.
몰입형 피트니스 거울은 증강현실과 맞춤형 반응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맥박 등의 생체 측정 데이터가 거울 한 쪽에 표시되고, 이를 통해 현재 상태에 가장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이 밖에 서로 떨어져 있는 사람끼리 소통할 수 있는 가정용 터치스크린 테이블과 벽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직장에서 쉽게 아이디어의 나누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상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현한 사무용 터치스크린 테이블 등을 전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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