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비티, “글로벌 통합관리 가능한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평가받는 ‘심플리비티(Simplivity)’가 IT자원의 혁신적인 통합관리 전략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 심플리비티 솔루션은 국내에서 데이타세이브테크(대표 오성진)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HCI는 외형적으로 하나의 x86 서버에서 스토리지와 컴퓨팅과 네트워킹, 가상화 솔루션을 통합한 형태의 제품이다. 이 각각의 구성요소를 가상화시켜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기반으로 구현, 신속한 인프라 구축 및 자원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심플리비티는 현재 ‘옴니큐브(OmniCube)’라는 HCI 제품을 통해 기존 IT인프라 스택의 비용과 복잡성을 해소하고 가상화된 워크로드의 효율성과 관리, 데이터 보호, 성능 개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장 가능한 2U 랙 마운트 x86서버로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시켜 설계된 ‘옴니큐브’는 특히 글로벌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하이퍼 컨버지드 솔루션이라고 강조한다. LUN 또는 공유 수준에 상관없이 전세계적으로 통합된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백업, 이동 및 복제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와 파일 관리 및 이동성을 제공하는 가상머신(VM) 단위의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데이터세이브테크 관계자는 “하이퍼바이저와 CPU, 스토리지 네트워킹은 물론 백업 및 복제,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캐싱 및 WAN 최적화, 실시간 중복 제거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센터 기능을 자동화해 성능과 보안, 효율성, 완벽한 재해복구(DR) 기능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드웨어 레벨의 인라인 중복제거와 압축, 최적화를 통해선 평균 40:1의 데이터 효율을 제공하며, 로컬 및 원격 백업과 함께 재해복구 기능을 기본 제공으로 제공한다. 로컬 풀 백업에 단 몇 초가 소요되며 복구목표시점(RPO)는 분단위, 복구목표시간(RTO)는 초 단위가 가능하다.
x86 빌딩 블록을 유연하게 확장해 총소유비용(TCO)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2~3배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플리비티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대비 3년 기준 22%~49% 적은 비용으로 인프라 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속기 역할을 하는 ‘옴니스택’을 탑재했을 때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워크로드와 가격, 성능 및 용량 요구사항에 따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하드디스크를 원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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