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CES 기조연설도 자동차가 대세…닛산과 포드 합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이 CES2017에서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곤 회장은 내년 1월 5일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웨스트게이트 극장에서 ‘배기가스 제로’ 구현을 위한 주요 기술적 발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CES에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하는 곤 회장은 최근의 자동차 기술 혁신으로 더 좋아질 세계에 대한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전 세계 최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리더로서 곤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최신 기술도 선보인다.
포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필즈는 CES 테크놀로지 리더 연례 만찬에서 연설에 나선다. 테크놀로지 리더 연례 만찬(Leaders In Technology Dinner)은 1월 6일 윈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열린다.
포드는 핵심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는 동시에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한 새로운 기회에 역량을 집중해 자동차의 연결성, 이동성, 자율주행 차량, 고객 경험과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하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에는 완전 자동화된 SAE 4단계 차량을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등 상업적 운영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사장 겸 CEO는 “마크 필즈는 혁신을 주도하는 포드의 전통을 계속할 것”이라며 “닛산의 곤 회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닛산이 새로운 국제무대로 나아가고 일부가 아닌 모든 사람의 삶을 개선시킬 미래의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CES2017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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