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20년 보증을 앞세워 유럽 가전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유럽 가전시장에 20년 보증 ‘센텀시스템’ 가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 냉장고와 건조기를 오는 9월2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6’에서 처음 공개한다. 연내 출시 예정이다.
센텀 시스템은 내구성과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낮춘 제품을 일컫는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 LG전자는 상반기 첫 센텀 시스템 가전으로 세탁기를 출시한 바 있다. 모터와 컴프레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았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 가전 모터와 컴프레서 20년 보증을 제시했다.
센텀 시스템 세탁기는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 ‘A+++’보다 약 60% 더 사용량을 줄였다. 고속 세탁 소음은 67db다. 이번에 소개하는 센텀 시스템 양문형 냉장고는 A+++ 등급 대비 10% 에너지를 덜 이용한다. 센텀 시스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A+++ 등급 대비 20%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조성진 대표는 “고효율 내구성 등 가전의 본질에 집중한 센텀 시스템 가전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