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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처럼 ‘기어VR’도 업글…시야각 101도로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8-19 1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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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출고가 12만9800원…갤S6·S6엣지·S7·S7엣지 갤노트5도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출시에 맞춰 새로워진 가상현실(VR) ‘기어VR’을 출시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VR 헤드셋 기어VR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어VR은 삼성전자 고가 스마트폰과 연결해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다. 스마트폰 화면이 VR기기 화면이 된다. 출고가는 12만9800원이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노트7뿐 아니라 ▲갤럭시S6·S6엣지·S6엣지플러스 ▲갤럭시S7·S7엣지 ▲갤럭시노트5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시야각을 넓혔다. 이전 제품 시야각은 96도. 이번 제품 시야각은 101도다. 렌즈 지름은 28mm에서 42mm로 늘렸다.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VR을 즐길 수 있고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USB단자는 USB타입-C다. 기존 제품을 위해선 젠더를 제공한다. 충전만 제공하던 외부 USB허브는 저장장치 및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조작 방식도 바꿨다.

한편 삼성전자는 VR콘텐츠 확충을 지속하고 있다. 리우VR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면 리우 올림픽 주요 장면을 VR로 볼 수 있다. 오는 9월 360도 동영상 콘텐츠 삼성VR 앱을 배포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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