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광복절 특사 이재현 회장, CJ그룹 미디어사업 전략 재정비되나
견디기 힘든 8월의 폭염을 지나고 있다. 에어컨 사용량이 늘면서 서민들의 전기료 폭탄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주 정부는 누진세 체계인 현행 가정용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산업용과 차별화된 누진세 체계에 대한 비판여론에도 꿈쩍하지 않던 정부가 대통령의 말한마디에는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모습에 적지않은 여론의 비난의 쏟아졌다.
올해 '8.15 광복절 특사'에는 유력 정치인의 사면이 배제된 가운데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돼 주목을 끌었다. 이 회장이 건강이 나빠 당분간 경영일선에 복귀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CJ 미디어 사업 전략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이 오는 19일 출시될 앞두고 있는 가운데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2016 리우 올림픽'이 주요 종목에서의 부진, 시차의 문제 등으로 예년의 올림픽 만큼 주목을 끌지는 못하고 있는 대회 일정도 이제 중반을 지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갤노트7, 소문난 잔치…결과는?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19일 출시다. 현재 예약판매 중이다. 상반기 나온 ‘갤럭시S7·S7엣지’에 비해 예판 실적이 좋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예판은 예판. 실제 개통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이다. 삼성전자는 대대적인 체험마케팅을 통해 기세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대가 실적으로 연결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디스플레이 업계 구조조정 시작?=8월 상반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팬디스플레이(JDI)가 106억엔(약 1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정부에게 지원 자금을 신청한 상태다. 현재 LCD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수요보다는 공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 주요 업체를 중심으로 라인 정리와 함께 공장가동 중단이 예정되어 있어 LCD 패널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와중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지속적인 세력 확장은 경쟁력이 부족한 디스플레이 업체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형 OLED는 LG디스플레이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중소형 OLED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CD는 중국 패널 업계의 공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이런 틈바구니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틈새시장 발굴과 함께 각자 나름대로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역에서 얼마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CJ그룹 미디어 전략 재편=이재현 CJ회장이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됨에 따라 향후 CJ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장의 경우 건강 악화로 곧바로 경영일선에 복귀하기는 힘들겠지만 의사결정이 보다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J는 불발로 끝난 CJ헬로비전의 M&A와 관련 최근 태스크포스(TF) 를 꾸리고 그룹 미디어 사업에 대한 전략을 재수립 중이다. 이 회장의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CJ그룹의 미디어 전략 재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포티넷코리아, 하반기 시장 전략 발표=포티넷코리아는 오는 18일 사무실 확장을 기념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하반기 시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상반기 성과와 함께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경 이사는 하반기 보안 위협 동향 및 포티넷 보안 패브릭 전략에 대해 밝힌다.
◆하나생명 스마트 안내장 시스템 구축=하나생명이 최근 모바일 기능의 확대로 인한 다양한 플랫폼(Device, Browser, OS 등)에 제약없는 안내장 서비스 제공 및 종이 정보 훼손 및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해소를 위한 스마트안내장 개발에 나선다.
스마트 안내장 수신 여부에 따른 DM(우편) 안내장 자동 발송 시스템 구축 및 Active-X 없이 다양한 OS(windows, OS X, Android, iOS) 및 멀티 브라우저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8일 제안설명회를 마치고 8월 중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대형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공개=스마일게이트가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형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로스트아크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구체적인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4년 지스타에서 공개된 영상만으로 업계 기대작 반열에 오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당시 클래스(직업)마다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갖춘 18종의 캐릭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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