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5G 개발용 매시브 MIMO 프레임워크 선봬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오는 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오스틴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NI윈크 2016’에서 MIMO(Multiple-Input and Multiple-Output)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 설계 프레임워크를 NI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 하드웨어와 결합하면, 기존 MIMO와 매시브(Massive) MIMO 프로토타입을 모두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물리층(physical layer)을 구성할 수 있다. 이 물리층은 랩뷰 소스 코드로 만들어졌으며 보기 편하고 재구성이 가능하며 파라미터 기반으로 작동한다.
또한 무선 개발자가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사용자 정의 IP를 평가해 실제 멀티유저 MIMO 구축과 관련된 다양하고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MIMO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안테나를 4개부터 128개까지 적용할 수 있으며, USRP 리오 및 PXI 하드웨어 플랫폼과 함께 사용하면 크고 작은 안테나 시스템 구축 시 시스템 통합 및 설계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풀어 말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시스템을 사용해 짧은 시간 안에 자신만의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는 뜻. 5세대(5G) 설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NI의 RF/통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브리스톨 대학교(Bristol University) 연구진은 5G 연구에서 NI의 프로토타입 플랫폼을 사용해 왔으며 최근에는 스웨덴의 룬드 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 4세대(4G) 네트워크 대비 스펙트럼 효율성을 22배 향상시키는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오스틴(미국)=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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