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애플과 벌일 7의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의 특징은 3가지. 엣지 홍채 S펜이다.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2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었다. 전 세계 언론과 협력사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발표했다.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7’과 마케팅 연계를 위해서다. 9월 선보일 애플의 ‘아이폰7’을 의식한 결정이기도 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대화면과 S펜을 채용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패블릿 카테고리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노트7은 패블릿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갤럭시노트7과 함께 다양한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기기, 서비스 등 생태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풍성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