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ISP·포털 등 기업 참여, 민간 사이버공격 모의훈련
- 해킹메일·웹 기반 악성코드, 디도스 등 동시다발 공격 대응태세 점검
이번 훈련은 주요 통신사업자(ISP)와 백신사, 사용자 접속이 많은 포털·웹하드·쇼핑몰·여행사 등 총 39개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인원은 2300여명으로, 이전 훈련규모에 비해 대폭 확대했다.
실전 중심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최근 공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킹 메일이나 웹 기반 악성코드 유포를 통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동시다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공격) 대응 훈련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공격 발생시 민간기업의 신속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의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미래부는 최근 민간분야 사이버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한 바 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앞으로도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최근 발생한 청와대 사칭 해킹메일 유포 등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용자들도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PC나 스마트폰에 최신 백신을 설치·업데이트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을 열람하지 않는 등 보안 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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