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가시성·접근통제·데이터보호까지 클라우드 보안 쉽게 해결”
-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제품군 국내 출시,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가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제품군을 출시하고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보안웹게이트웨이(SWG) 시장 선도업체인 블루코트는 지난해 클라우드 보안 전문업체인 퍼스펙시스, 엘라스티카를 잇달아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가시성과 접근통제,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플랫폼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블루코트는 사내 구축형(온프레미스)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높은 가시성과 제어,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제품군을 제공한다.
안드레아스 슈미드 블루코트 아태지역 제품 총괄 이사는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든 기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용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기가 연결되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또 사내 구축형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용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며 “블루코트는 이같이 진화하는 환경에서 사용자와 엔드포인트가 어디서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간편한 방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블루코트의 ‘클라우드 제너레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에서부터 위협 탐지, 운영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엘라스티카와 퍼스펙시스를 인수한 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유출방지(DLP), 클라우드 정보 유출 감지, 감사, 포렌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SOC와 퍼스펙시스의 암호화 및 토큰화(tokenization) 제품을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게이트웨이에 통합시켰다.
‘클라우드 제너레이션’은 지능형 웹 및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 신속한 사고 대응 및 네트워크 포렌식 지원, 네트워크 성능 및 최적화, 클라우드접근보안중개(CASB), 지능형위협보호(ATP), 통합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암호화 트래픽 관리(SSL), 웹·클라우드 보안 솔루션들을 하나로 통합 제공한다.
슈미드 이사는 “엘라스티카 클라우드 SOC를 통한 보안 플랫폼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적용한 위험평가·침입탐지방지시스템(IDS/IPS)·DLP·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며 “감사·탐지·보호·조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공격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공격이 이뤄지는 동안, 공격이 발생한 이후까지 공격 라이프사이클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제품군 가운데 CASB 가시성 및 접근 보안 기능은 조직들이 허가된 클라우드(sanctioned cloud) 운영을 보다 안전하게 제어하고, 기업의 감시·통제 영역에서 벗어난 쉐도우 IT(shadow IT) 사용을 관리한다.
블루코트는 종합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리스크 관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블루코트 SWG를 확장시키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기존에 조직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제어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한다. 이 제품은 토큰화 및 암호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가 저장된 장소에 관계없이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을 보장하며 고객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코트의 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품군 가운데 새로운 차세대 보안 게이트웨이 모델은 ATP를 위한 통합된 컨텐츠 분석을 제공하며, 안티바이러스 스캐닝, 화이트리스팅(whitelisting), 정적코드 분석(static code analysis), 샌드박스 분석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등을 통합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웹,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일, 지능형 위협에 대한 위험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전세계 1만5000여개 고객사 및 8000만 사용자들의 보안 위협 정보 공유 네트워크인 블루코트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IN)를 바탕으로 최신 위협 데이터를 제공한다.
통합 WAF는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바운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보호한다.
슈미드 이사는 “블루코트는 사용자들이 직접 연결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SaaS)의 가시성을 확보해 쉐도우 IT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애플리케이션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할 수 있다. 또 민감한 데이터에 허가된 사용자만 접근하고 외부로 데이터 유출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코트가 제공하는 SWG, CASB, 멀웨어분석어플라이언스(MAA) 등은 사내에 구축할 수 있다. 블루코트의 자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블루코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들 솔루션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기능을 지원받을 수 있다.
블루코트코리아는 기업, 공공, 금융 서비스 분야의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전문 파트너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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