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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작년 영업이익 747억원…전년비 425%↑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1-21 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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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의 대박 흥행으로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웹젠(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에 따라 2015년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21일 웹젠 공시에 따르면 2015년 연결기준 연간 실적은 영업수익 2422억원(게임매출 2419억원), 영업이익은 747억원,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이다. 전년대비 영업수익은 230%, 영업이익은 425%, 당기순이익은 614% 모두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이 ‘뮤오리진’ 흥행으로 대표되는 지적재산권(IP) 제휴사업의 성공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오리진은 뮤 IP를 바탕으로 중국 킹넷이 개발한 게임이다.

올해 웹젠은 ‘뮤 오리진’ 글로벌 버전과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M’, 모바일 RPG ‘프로젝트R’(가칭), 모바일 RPG ‘서모너즈사가M(가칭)’ 등을 비롯한 다수의 게임들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이들 중 최소 3종 이상의 게임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게임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영어권 사용자에게 서비스될 ‘뮤 오리진’의 글로벌 버전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게임 IP 제휴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서비스기술력 및 우수 인력 확보 등 주요 게임퍼블리싱 업체로 안착하기 위한 여러 사업인프라를 공고하게 구축했다”면서 “게임 퍼블리싱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성장해 갈 자사의 사업성과에 더욱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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