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홀로서기가 계속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 독자 수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에도 파트너는 중국업체다. 폭스콘에 이어 알카텔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알카텔원터치 ‘쏠(Sol)’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알카텔은 중국 TCL의 자회사다. 작년 SK텔레콤을 통해 ‘아이돌 착’을 선보인 바 있다. 쏠은 5.5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화면과 1.5GHz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후면 1300만화소다. 램(RAM)은 2GB 내장 메모리는 32GB다. 배터리 용량은 2910mAh다. 무게는 134g이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SK텔레콤은 제품과 함께 ▲JBL이어폰 ▲보조배터리(용량 1만400mAh) ▲32GB 외장SD카드 등을 증정한다. 예약가입은 19일부터 시판은 22일 할 예정이다. 예약가입자에겐 전원 데이터쿠폰 2GB를 준다. 추첨을 통해 15명에겐 하나투어 여행상품권(200만원)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올해도 고객은 단지 가격만 싼 제품보다 기본 사양은 갖추면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기능의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각하는 핵심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