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삼성·LG 전시장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제품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BMW 전기차와 결합=지난해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첫 선을 보였던 ‘스마트싱스+BMW’가 이번 CES에서도 전시됐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BMW i3의 대시보드를 통해 가정내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문을 잠그지 않았더라도 i3 차량이 집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기고, 실내에 구동중인 공조시스템도 작동을 멈춘다. 귀가를 했을 경우엔 반대로 대문이 열리고 불이 켜지는 등의 행동을 지정할 수 있다.
반대로 집에서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MW 차량의 배터리 상태나 위치, 차량 문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에어컨이나 라이트도 앱을 통해 켜고 끌 수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서피스와 닮았다. 키보드의 경우 3세대 서피스 타입커버와 유사하게 생겼는데, 키 압력이 높고 키 배치와 크기가 일반 노트북과 비슷해 타자를 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사양은 ▲12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두께 6.3mm ▲무게 693g ▲인텔 코어M(64비트 듀얼코어 2200MHz), ▲4GB 램 ▲256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500만화소의 캠 ▲5200mAh 배터리 등이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해 스마트 가전은 물론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 제품의 작동 상태를 스마트씽큐 허브의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준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주방&세탁실 ▲거실 ▲보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가령 보안 패키지의 경우 스마트씽큐 센서를 대문이나 창문에 부착하고 개폐될 때 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에서 알림음을 내며, 연결된 스마트폰 등으로도 확인이 가능해진다. 제품 상단에 있는 LCD창은 깔끔하나 실제로 익숙해지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또 음악 한 곡이 끝나면 곧바로 다음 곡을 재생하는 오토 DJ(Auto DJ), 음악의 강약(비트)에 맞춰 불빛이 번쩍이는 LED 라이팅 등 파티 분위기를 한껏 높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3대의 IT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듣고 싶은 음악이 서로 다른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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