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10주년 축제, 아침부터 2000명 몰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서비스 중인 액션 달리기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28일 서울시 대치동 세텍(SETEC) 컨벤션 센터에서 ‘10주년 생일파티’를 열었다.
테일즈런너(tr.nopp.co.kr)는 국내 대표적인 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이용자만 3700만명(국내 1400만명)에 달한다. 지금은 국내 유일하다시피 한 달리기게임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0주년 생일파티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테일즈런너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정오부터 행사 시작이었으나 이른 아침부터 1000여명이 세택 컨벤션 앞으로 몰렸다. 정오가 되자 행사장은 테일즈런너 이용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10주년 행사(youtu.be/dLxq1w-ywN4)는 신규 캐릭터 ‘루시’를 공개할 때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루시 캐릭터가 처음 공개되자 행사장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19번째 캐릭터 루시는 게임 플레이 중 분노를 사용할 경우 여러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보스 눈의 여왕과 그 배경이 될 맵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은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환호성을 터뜨렸다.
캐릭터 ‘루시’ 이름은 앞서 실시한 작명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엔 1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벤트 조회수는 110만건을 넘어섰다.
정상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캐주얼사업부 팀장은 행사장 현장에서 “이름 짓기 이벤트에 참여한 수만 보더라도, 캐릭터의 출시가 이용자들에게 여타 업데이트와는 확실히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올 겨울 업데이트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10주년 행사는 겨울 업데이트 예고 외에도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도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은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가 축하 공연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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