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블루코트와 APT 방어 위한 협력관계 구축
- ‘딥디스커버리’와 ‘SSL 가시성 어플라이언스’ 제품 공동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트렌드마이크로(대표 에바 첸)는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및 진화된 악성코드 위협으로부터 기업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블루코트와 기술 협력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트렌드마이크로의 APT 방어 솔루션인 ‘딥디스커버리’와 블루코트의 SSL 암·복호화 솔루션인 ‘SSL 가시성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공급한다.
최근 네트워크 트래픽 중 25% 이상이 SSL 암호화를 사용하고 있다. 암호화는 데이터가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동안 표시되지 않도록 보호하지만, 해킹 공격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나고 있다. 특히 APT 방어 솔루션은 대개 암호화된 SSL 트래픽에 대한 복호화 기능이 부재해 블루코트의 SSL 가시성 어플라이언스가 필수 보안 솔루션으로 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딥디스커버리’는 블루코트의 SSL 가시성 솔루션과의 결합으로 지능적인 표적 공격에 대한 입체적이고 신뢰도 높은 방어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안한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전문 테스트기관인 NSS랩에서 실시한 APT 솔루션 경쟁 테스트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의 제품은 이미 본사 차원에서 글로벌 상호 기술인증을 교환한 바 있으며, 각각 국내 APT와 SSL 가시성 솔루션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의 APT 솔루션 영업 총괄 김진광 상무는 “APT 시장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블루코트와의 전략적 제휴는 최고의 솔루션 조합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고객 지향적 협력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인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 모델을 지속 개발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루코트코리아의 김기태 대표는 “네트워크 트래픽 암호화는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가 보이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 보안의 사각지대를 생성하며 큰 보안 위협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블루코트는 트렌드마이크로와의 협력으로 보안 위협 여부를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최적의 보안 시스템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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