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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스마트폰 ‘팹플러스’ 선봬…출고가 39만9000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0-19 15: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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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화면 6.8인치 화면·듀얼심 지원…자급제로 11번가서 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레노버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자급제로 판매한다. 승부수는 가격이다.

19일 한국레노버(www.lenovo.com/kr 대표 강용남)는 서울 강남 알베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팹플러스’를 공개했다. 출고가는 39만9000원. 오는 20일부터 11번가를 통해 판매한다.

제품 디자인은 ‘아이폰6’와 흡사하다. 금속 몸체에 배터리 일체형이다. 두께는 7.6mm다. 화면 크기는 6.8인치. 해상도는 고화질(풀HD, 1280*1920)이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화소다.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을 2개 장착할 수 있다. 해외에서 해당 국가 통신사 유심을 결합해 쓰면 된다. 국내의 경우 마이크로SD카드 슬롯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와 대형 사운드 바를 내장해 음향 품질을 높였다. 사용자환경(UI)은 커진 화면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화면에 C자를 그리면 UI가 작아진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스마트폰을 인터넷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인, 동영상 시청 등 멀티미디어 용도에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대화면 기기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팹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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