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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렉 에벌리 퀄컴 사장, 국내 스타트업과 비전 공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0-02 15: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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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퀄컴은 최근 방한한 데렉 에벌리 사장이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퀄컴 벤처스가 투자한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기업 가치 제고,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필요한 다양한 견해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토스랩 대표 다니엘 챈을 포함한 스타트업 임원 9인 참여했다. 토스랩은 퀄컴 벤처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벤처 투자 경진 대회 ‘큐프라이즈 2015’에서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인 잔디(JANDI)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기업이다.

퀄컴은 지난 7월 국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퀄컴은 자회사 퀄컴 벤처스를 통한 직접 투자는 물론, 외부 벤처 캐피털을 통한 투자 역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4년 간 퀄컴 벤처스를 통해 부품, 기업용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2건이 넘는 투자를 이어왔다.

퀄컴은 올 상반기 모바일 증권 서비스 업체 두나무와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 잡플래닛, 빅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 망고 플레이트를 비롯해 총 3개 회사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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