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 핵심부품, 내구성 20년”…독일 VDE서 인정
- 총 6만2000회 운전시험 후에도 에너지 효율과 소음 초기 수준 유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 냉장고에 탑재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독일성능평기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20년 내구성을 갖췄다고 인정받았다.
LG전자 냉장고에 탑재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모델명: FLA150NBMA)는 VDE에서 총 6만2000회 운전시험을 통해 20년 수명을 검증받았다. VDE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마모율이 기존 일반 컴프레서 대비 약 64%포인트 낮고, 에너지 효율과 소음이 초기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에 적용된 다이렉트드라이브(DD)모터도 지난 2013년 VDE로부터 22년의 수명을 인정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DD모터를 각각 10년 무상 보증하고 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와 같이 차원이 다른 부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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