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부활 막판진통…인수대금 납부기일 연기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팬택의 회생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새주인 쏠리드-옵티드 컨소시엄이 납기일을 한 달 가량 늦췄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팬택 인수대금 납부 기일이 이달 4일에서 다음 달 8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납부기일 연기 이유는 옵티스-쏠리드컨소시엄이 인수대금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회생채권자 등이 참석하는 관계인집회도 이달 11일에서 10월 16일로 한달 가량 늦춰질 예정이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법원 등과 함께 고용 승계 규모를 당초 400명보다 더 늘리고 스마트폰 생산설비의 추가 인수, 사후관리(AS) 센터도 일부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인력과 인수자산이 늘어나면서 인수대금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팬택과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M&A 본계약을 체결하고 매각 작업을 추진해왔다. 컨소시엄은 본계약 당시 40억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했고 지난달 17일에는 인수대금의 10%인 40억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尹정부 ICT점검] ‘디지털정부 1위’ 성과 이면에 장애대응·격차해소 과제로
2024-11-16 10:39:44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