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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나임네트웍스, 안전한 SDN·NFV 구축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9-03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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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포티넷코리아(지사장 조현제)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전문기업인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는 보안 제품 공급과 가상화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포티넷은 전문업체인 나임네트웍스와의 이번 MOU 체결로 국내 기업들이 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도입에 있어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성·운영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국내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양사는 금융, 공공,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시장 발굴에서부터 영업과 마케팅, 고객 이벤트 등을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센터 공동 운영, 국내 환경에 맞는 기술 개발 투자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보안 제품 공급과 가상화 부분에 대한 특화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하면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실제 국내에서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면서 다양한 산업별 성공사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포티넷과의 협력은 국내의 여러 고객들로 하여금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가상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IT 인프라를 지원해 유연하고 즉각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사슬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나임네트웍스와의 협력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려고 하는 국내 모든 기업들에게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임네트웍스와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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