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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HD TV, 美가전협회 UHD 인증 획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8-30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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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 인증 로고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미국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로부터 2015년 초고화질(UHD) TV 전모델이 ‘UHD TV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미국가전협회에서는 UHD TV는 가로 3840, 세로 2160의 해상도를 만족하면서, TV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화소 하나 하나가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16대 9 이상의 화면비율과 8비트 이상의 색상표현력, HDCP(High 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2.2,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를 지원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미국가전협회의 UHD TV 인증 로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화질을 강조하고 북미시장에서 퀀텀닷TV ‘SUHD TV’를 앞세워 UHD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영락 상무는 “디지털 유럽(DE, Digital Europe)에 이어 미국가전협회에서 UHD TV 인증을 받았다”며 “이번 인증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화질의 UHD TV를 구매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UHD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52.4%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기준 5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UH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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