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EMC(korea.emc.com 대표 김경진)는 두산중공업이 ‘EMC 다큐멘텀’ 제품과 ‘EMC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사 EI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EIM(Enterprise Information Management)은 과거의 ECM(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에서 좀 더 발전한 개념이다. 업무 진행과정에서의 부서간 협업과 정보자산의 재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시스템과 관리 운영체계를 함께 구축해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꾀하는 솔루션이다.

두산중공업은 사업 특성상 각 프로젝트마다 막대한 양의 설계자료 및 문서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자료를 향후 프로젝트에서 재활용해 단위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정보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부서 간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문서를 공유하느냐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다.

현재까지 ‘EMC 다큐멘텀’ 기반의 EIM에 등록된 문건은 약 900만건으로 월 평균 80여만건이 부서 간에 공유되고 있다. 사내에서는 사용자에게 친숙한 PC 탐색기나 웹 탐색기로 문서를 관리하는 한편 사외에서는 VDI(데스크톱 가상화)와 연계해 언제 어디서건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콘텐츠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콘텐츠의 생성, 관리, 배포, 검색, 폐기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TCS(Trusted Content Service) 등 다양한 보안관리 표준을 지원해 엔터프라이즈급 문서중앙화에 가장 적합하다. 두산중공업은 EIM 구축을 위해 ‘EMC VMAX’ 스토리지 2대와 ‘EMC VPLEX’ 이중화 솔루션으로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EMC 데이터도메인’으로 데이터 백업을 처리한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문서중앙화 사업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컨설팅 능력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비로소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