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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7-15 1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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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 프리싱크, 블랙 스태블라이저 등 게임 특화기능 탑재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게임에 특화된 모니터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초고화질(UHD) 해상도를 적용한 27인치 모니터(모델명: 27MU67)와 21대 1 화면비를 갖춘 34인치 모니터(모델명: 34UM57) 등 2종이다.

LG전자는 게임에 특화시키기 위해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신제품에 탑재했다. 이 기술은 고화질 그래픽 게임을 실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화면 깨짐이나 끊김 등을 최소화시켜준다. 또 어두운 색상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는 ‘블랙 스태블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과 게임 최적화 ‘핫키’ 버튼도 넣었다.

LG전자는 UHD 해상도나 21대 9 비율을 지원하는 게임이 늘어남에 따라 여기에 특화된 모니터로 게임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UHD 모니터 ‘27MU67’은 그래픽 처리속도를 50% 이상 높인 제품이다. 피벗기능이 적용됐으며 4K 60Hz를 지원하는 HDMI 단자도 들어갔다. 이 제품은 16일 출시된다. 21대 9 화면비를 가진 ‘34UM57’은 와이드풀HD(2560*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LG전자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근 다양한 규격의 고화질 게임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고화질 게임 모니터 수요도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화질기술로 고객들이 보다 생생하고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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