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렌즈일체형 카메라 신제품 2종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2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렌즈일체형 카메라 ‘RX10 II’와 ‘RX100 IV’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RX 시리즈 2종은 정보처리성능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DRAM칩이 탑재된 CMOS 센서가 장착돼 기존 RX 시리즈 대비 5배 빠른 정보처리성능을 구현했다는 것이 소니측의 설명이다. 또 초당 960프레임의 40배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4K 영상촬영 기능도 들어갔다.
RX10 II는 24-200mm(35mm 환산) 초점 거리에 밝기 F2.8 렌즈가 장착됐다. 오는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RX100 IV는 24-70mm(35mm 환산) 구간에서 F1.8-F2.8 밝기를 지원하는 렌즈가 탑재됐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다양한 각도의 촬영을 지원한다. RX100 IV의 예약 판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10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을 통해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1위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25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과 압구정 오프라인 매장에서 RX100 IV 한정 수량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LCS-RXG)와 정품 배터리(NP-BX1)를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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