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고정된 규칙이 아니라 ‘상황 인식’ 및 ‘지능형’ 기술로 사용자 인증 구현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EMC(korea.emc.com 대표 김경진)는 ‘상황 인식’ 기반의 인증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계정접근관리(IAM) 솔루션 ‘RSA 비아(Via)’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늘날 기업 환경은 모바일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정보를 보호하고 예측 불가능한 보안 위협에 대비하는 등 비즈니스 요구 사항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으로는 사용자 ID를 관리하기가 불가능하다. RSA 비아 포트폴리오는 비즈니스 우선 순위에 맞게 역동적인 ID 관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RSA 비아 제품군은 시스템 별로 따로 존재하는 인증 시스템을 중앙에서 통합하고, 사용자 ID와 접근 권한을 관리할 뿐 아니라, 거버넌스까지 통합해 엔드투엔드 ID 관리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다. 또한 서비스로의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운영이 가능해 구축이 편리하다.

이 제품은 액세스, 거버넌스, 라이프사이클 등 세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거버넌스와 라이프사이클은 일반적인 IAM 솔루션과 유사한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 접근권한 통제, 컴플라이언스 준수 규정, 사용자 프로비저닝 등의 기능들을 갖췄다.

여기에 EMC는 ‘RSA 비아 액세스’를 추가했다. 이는 ‘상황 인식’ 기반의 단계별 인증 방식으로 완벽한 싱글사인온(SSO)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모바일 등 단일 기기에서 미리 등록해 둔 생체 인증이나 일회용 암호 등 다양한 인증 방식에 따라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임직원들의 입장에서는 보다 편리하고 업무환경에 접근할 수 있고, IT관리자의 입장에서는 통제가 수월해지고 보안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한편 ‘RSA 비아 액세스’는 2015 년 6 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RSA 비아 라이프사이클’과 'RSA 비아 거버넌스’는 현재 EMC 및 파트너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