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엑사데이터, 국내서 약 400개 판매
한국오라클 나정옥 전무는 19일 엑사데이터 X5 등 차세대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출시를 발표하며, 엑사데이터 국내 판매량을 전했다. 나 전무가 콕 찍어 400개라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의 약 20%가 국내 시장이 담당했다는 말에서 수치를 유추할 수 있다. 오라클은 전 세계적으로 약 1만개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판매했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 정도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엑사데이타를 비롯한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지난 몇년간 한국오라클의 최대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IBM, 한국HP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엑사데이터에 힙입어 한국오라클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날 차세대 엔지니어드 시스템 제품군을 출시했다.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제품군. 설치 후 별도의 구성 없이 곧바로 사용 가능하며 최적화, 자동화, 테스트, 패치 등을 한국오라클 측이 지원한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엑사데이타 X5 ▲버추얼 컴퓨트 어플라이언스(VCA) X5 ▲오라클 FS1 시리즈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 ▲오라클 제로 데이터 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 X5(ZDLRA X5) 등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의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CTO 겸 회장은 “오라클의 어플라이언스 및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최저 가격으로 최고 성능의 데이터센터 코어를 제공해 최대 이윤을 보장하고, 현존하는 그 어떤 경쟁 상품보다도 작업을 빠르고 안전하며 확실하게 수행한다”며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과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고객은 50%의 가격으로 두 배 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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