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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UHD 방송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2-16 1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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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기존 풀HD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UHD 4K방송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HCN이 출시하는 UHD 셋톱박스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초당 프레임수가 기존 30장(fps)에서 60장(fps)으로, 색표현이 8bit에서 10bit로, 데이터송출 용량은 8mbps에서 32mbps로 향상됐다.

또한 현대HCN은 UHD 방송의 실질적인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HCN은 6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6개월 동안 추가비용 없이 UHD방송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UHD 컨텐츠 확보를 위해 홈초이스와 연계하여 콘텐츠 수급 및 제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4년 말 기준 약 200시간에 달하던 UHD 콘텐츠를 15년말까지 약 2000편, 1000시간까지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케이블업계가 UHD 상용화를 먼저 시작한 만큼 시청자들의 초고화질에 대한 니즈도 빠르게 반영해야 한다”며 “이번 UHD 체험이벤트와 같이 실질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해 초고화질방송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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