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4인치급 경량 노트북 ‘그램14’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PC 라인업을 내놨다.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14인치급 경량(980g) 노트북 ‘그램14’ ▲몰입감을 높인 21:9 화면비율의 ‘곡면 일체형PC’ ▲분리형 키보드를 적용한 ‘탭북 듀오’ 등을 선보였다.
그램14의 무게는 980g으로 국내 14인치급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이 제품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동급 가운데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인증을 받았다. 전작 13.3인치에 비해 화면은 더 커졌지만 무게는 물론 13.4밀리미터(mm)의 두께까지도 그대로 유지해 ‘그램’ 시리즈의 디자인도 그대로 계승했다. 인텔 5세대 코어 프로세서(브로드웰)을 장착했으며 고밀도 배터리를 통해 최대 사용시간은 10.5시간에 달한다.
이날 발표회에서 LG전자는 21:9 화면비율에 커브드(곡면)을 적용한 ‘LG 곡면 21:9 시네뷰 일체형PC’도 소개했다. LG전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21:9 일체형PC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외부에서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내 집에 있는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홈드라이브’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독립형 TV 튜너를 탑재해 사용자가 전원 버튼만 누르면 TV를 시청 할 수도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담당 허재철 상무는 “새로운 LG PC 라인업은 철저한 고객 사용 환경을 분석해 내놓은 제품”이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앞서가는 기술로 PC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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