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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PC온라인·모바일 동시 공략…MMORPG 2종 상반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1-07 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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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이 7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상반기에 서비스를 예정 중인 신작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회사 측은 PC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루나:달빛도적단’과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을 소개했다. 두 게임 모두 상반기 정식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루나:달빛도적단(luna.webzen.co.kr/main)은 오는 15일 첫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뒀다.

루나:달빛도적단 게임 이미지
루나:달빛도적단 게임 이미지
루나:달빛도적단은 손으로 그린 듯한 그래픽 기법을 적용한 캐주얼풍의 3D게임으로 ‘호문쿨루스’라는 펫(보조 캐릭터)을 등장시켜 캐릭터의 능력을 보조하거나 꾸미는 재미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문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지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게이머 간 대결(PvP) 모드도 즐길 수 있다. 특산품의 수집 및 거래에 기반을 둔 경제 시스템과 이를 둘러싼 길드 간의 전투가 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다. 이용자가 20여가지의 주무기와 다양한 부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보조무기 들을 조합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뮤:오리진 게임 이미지
뮤:오리진 게임 이미지
모바일게임인 뮤:오리진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순위 1위를 점령했던 ‘전민기적’의 한국 버전이다. 한글화 작업과 사용자환경(UI) 변경, 유명 성우 섭외를 비롯한 현지화에 주력 중이다.

뮤:오리진은 원작인 ‘뮤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은 물론 던전, 캐릭터부터 스킬의 이펙트와 사운드까지 콘텐츠 대부분을 이식, 모바일 환경에서 정통 MMORPG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성장과 경쟁에 집중,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열리는 스토리 던전과 경험치·골드를 파밍할 수 있는 일일 던전, 파티만이 도전할 수 있는 파티 던전과 최상위 컨텐츠인 무한의 탑까지 다양한 던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정식서비스 기준 약 800레벨까지 끊임없는 플레이가 가능할 만큼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휘준 웹젠 게임서비스 본부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성장은 물론, 개발과 퍼블리싱에서 좋은 역량을 갖춘 게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2015년 ‘다시 기본으로’라는 큰 틀에서 퍼블리싱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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