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모바일게임, 중국서 대박…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의 간판게임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전민기적은 중국 게임사 킹넷이 웹젠과 뮤 지적재산권(IP) 제휴를 맺고 제작·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이에 따라 웹젠은 중국 현지 매출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는다. 구체적인 로열티 계약에 대해선 웹젠 측은 밝히지 않았다.
‘전민기적’은 지난 12월 10일 iOS·안드로이드 기종에 대한 무료배포 정식서비스를 시작 3일만인 첫 주말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킹넷 발표에 따르면 전민기적은 정식 출시 뒤 13시간 만에 2600만위안(약 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다.
이 게임은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그래픽, 게임성 등의 원작의 특징을 최대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유니티엔진을 기반으로 3D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제작됐다.
웹젠과 킹넷은 샤오미가 판매중인 태블릿PC ‘미패드’에 전민기적을 기본 탑재시켜 눈길을 끌었다. 킹넷은 자체 플랫폼을 비롯한 30개의 게임플랫폼에서 전민기적을 서비스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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