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서도 대규모 전투 가능”…中 대형 신작 출시
- 에프엘모바일코리아, 모바일 MMORPG ‘오스트크로니클’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에프엘모바일코리아(www.feiliu.com 지사장 박세진)가 6일 서울시 논현동 파티오나인(PATIO9)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스트크로니클’을 소개했다.
오스트크로니클은 중국 퍼펙트월드 산하 조룡(ZULONG) 엔터테인먼트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바일게임으로 PC기반 MMORPG와 같은 대규모 전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광활한 필드에서 자유로운 전투(PK)를 즐길 수 있으며 길드 협업을 통한 영토 쟁탈과 명예 확보도 노릴 수 있다. 다양한 탈것과 날개도 지원한다.
이 게임은 대만에서 현지 앱 마켓 RPG 최고매출 1위, 안드로이드 매출 4위에 오른 바 있다. 중국에선 RPG 장르 최고매출 5위, iOS 최고매출 16위를 기록했다. 현재 네이버 앱스토어에 선출시됐으며 이달 말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에 공개를 앞뒀다. 홍보모델로 걸그룹 에프터스쿨의 나나를 앞세워 시장 진입을 시도 중이다.
박세진 지사장은 “오스트크로니클은 한 공간에서 다수의 유저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PC베이스 MMORPG와 동일하다”며 “이 부분을 가장 강력한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장은 이어서 “앞서 몽환과 투신 등의 게임을 서비스했는데 국내 시장 진입을 위해 능력을 다지는 프로젝트였다고 본다”며 “올 상반기에 매출 5위내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에프엘모바일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는 엔큐(NQ)모바일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엔큐모바일은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업체다. 에프엘모바일은 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에 현지 지사를 설립 중이며 한국 지사는 지난해 3분기 정식 설립돼 게임 퍼블리싱과 국내 개발사와의 판권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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