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처스 공격 악성코드서 ‘한글’ 나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소니픽처스의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코드가 한글코드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을 이를 근거로 이번 해킹사건이 북한과 연계돼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PC의 마스터부트레코드(MBR)을 파괴하는 등 지난 3.20 전산망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와 유사해 북한 소행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전날 저녁 자국 기업들을 상대로 낸 보고서를 통해 소니픽처스 해킹처럼 PC를 완전히 파괴하고 정보를 영구히 삭제하는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니픽처스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다. 얼마 전 영화의 마지막 예고편이 등장하자 북한은 이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IT위클리템] 소비자 니즈 충족…캐논 '셀피 포토프린터', WD '콘솔용 SSD' 출시
2024-11-16 14:11:51[尹정부 ICT점검] ‘디지털정부 1위’ 성과 이면에 장애대응·격차해소 과제로
2024-11-16 10:39:44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