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나온 넥슨, 겨울시즌 공략 ‘착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가 간판 게임들의 오프라인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오는 29일 ‘카트라이더’부터 총 6종의 온라인게임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 진행한다. 던전앤파이터(던파) 페스티벌의 경우 지난해 1만여명이 운집할 만큼 행사 규모가 커졌다. 이처럼 여름·겨울 시즌마다 수차례 오프라인 게임 행사를 개최하는 곳은 국내 게임사 중 넥슨이 유일하다. 올 연말 넥슨이 얼마나 흥행 이슈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먼저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로얄’ 결승전이 29일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다. 오후 3시 3∙4위전을 시작으로 저녁 7시 결승전이 이어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와 게임전문방송채널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관람객 대상 이벤트 진행 및 겨울방학 업데이트 콘텐츠 티저 공개도 이뤄질 예정이다.
30일엔 서울 중구 필동 라비두스에서 마비노기영웅전(마영전) 오프라인 행사 ‘덕빈아, 같이가!’가 개최된다. 이용자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마영전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 진행된다. 겨울방학 업데이트도 발표될 예정이다.
내달 6일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챔피언십 2014’ 결승전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개막한다. 동남아 6개국(한국, 중국, 대만,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을 초청해 글로벌 리그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7일엔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4 던파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간 국가 대항전 ‘F1 결투 천왕대회’ 본선경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축하공연 및 이벤트가 마련된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F1 결투 천왕대회’는 던파 한국과 중국 대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대표 선수도 참가, 3개국 대표들이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총 상금은 6000만원이다.
넥슨 측은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여명 규모로 개최될 것”이라며 “업데이트 규모도 작년 수준으로 공개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같은 달 20일엔 삼성동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버블파이터 챔피언스컵 6차’ 경기가 열린다. 버블파이터 챔피언스컵 일반부, 가족부 본선경기 진행된다. 역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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