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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내놓은 삼성, 캐논‧니콘 ‘긴장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1-26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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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규)는 26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NX1’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공략에 의미가 있다. APS-C 규격 282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CIS)를 장착했으며 5세대 이미지 프로세서 ‘드림V’를 통해 울트라HD(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0.055초 자동초점(AF)과 1/8000초 셔터 스피드, 초당 15매 고속 연사를 지원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그립감을 강화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자식 뷰파인더, 3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와이파이는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가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세로그립 장착도 가능하다.

가격은 16-50mm S렌즈, 세로그립,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된 ‘NX1 밸류팩’이 309만9000원이다. 본체 단품은 16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 한명섭 부사장은 “NX1은 혁신적인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갖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새롭게 정의한 NX1을 통해 앞으로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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