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노리는 동부대우전자, 특화 모델로 공략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동부대우전자(www.dwe.co.kr 대표 최진균)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미디어 로타나호텔에서 ‘중동‧아프리카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란, 이라크, 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30여개 가전 및 유통 거래선에서 100여명의 현지 가전 바이어가 참석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행사에 프리미엄과 현지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냉장고 11모델, 세탁기 8모델,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3모델, 에어컨, TV 등 총 30여개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주요 매출처인 중동과 신규 개척지역인 아프리카의 주요가전 및 유통 고객사에게 2015년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기술 및 제품전략 등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해외매출 확대의 계기로 삼기 위해 이루어졌다.
골드 색상이 적용된 ‘골드 드럼세탁기’와 ‘골드 전자레인지’를 ‘이슬라믹 린스’코스를 채용한 ‘히잡 세탁기’, 정전시에도 장기간 냉기가 유지될 수 있는 ‘쿨키퍼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도어 대용량 냉장고 ‘큐브Ⅱ’와 기름 없이 튀김이 가능한 ‘프라이어 오븐’, 레트로 디자인의 소형 콤비 냉장고 ‘클래식’ 등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도 등장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두바이 법인을 중심으로 이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는 나이지리아, 케냐, 이집트, 알제리에 각각 지사를 두고 있다. 중동 지역은 동부대우전자 해외지역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매출지역으로 앞으로 특화제품 출시와 국가별 신제품 로드쇼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은 올해 초 확보한 영업거점을 바탕으로 한국산 가전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앞세워 아프리카 상위소득 계층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전통시장이 강세인 케냐, 튀니지와 현대식 유통이 중심인 남아공화국 등 지역적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시장진입 전략과 현지 환경에 특화된 제품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정수 동부대우전자 영업총괄 사장은 “현지의 지역적 환경과 문화적 특성에 최적화된 특화제품과 함께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계기로 상호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 성공신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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