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창간기획] 넥슨, 서든·메이플·마비노기 모바일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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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큰형인 넥슨(대표 박지원)이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 초 출시한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개발)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에 출시한 무협 3D 역할수행게임(RPG) ‘삼검호’ 등이 연이은 성과를 나타낸 바 있는데요.
넥슨 모바일사업실 조재유 실장은 “올해 ‘영웅의 군단’, ‘삼검호’, ‘히어로스카이’ 등 넥슨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타이틀이 좋은 성과를 내며 모바일 사업이 전반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며 현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4분기에 나올 주요 신작 4종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되는데요.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어떻게 재탄생이 될지 주목됩니다.
다음은 넥슨이 꼽은 주요 신작입니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 for Kakao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서든어택M: 듀얼리그 for Kakao’는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FPS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유의 조작법과 UI(User Interface), 다양한 대전 모드를 통해 FPS 게임 특유의 재미요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명이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실시간 3:3 대전 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과제 미션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포켓 메이플스토리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게임 버전으로, 올 하반기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실시간 네트워크 파티 플레이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5종의 캐릭터와 시나리오와 연계된 400여 개의 퀘스트를 담고 있다. 또 한 캐릭터 당 무기, 방어구 등의 장비와 코디를 종합해 총 14곳의 커스터마이징 부위를 제공하며, 캐릭터 전직 시스템, 보조직업, 길드, 거래소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개토태왕
‘광개토대왕’은 ‘삼국지를 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을 제작한 김태곤 총괄PD의 차기작으로,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활약상을 다양한 스타일의 장수와 함께 스토리로 담아내고 있으며, 실시간 PvP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여 박진감 넘치고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듀얼
‘마비노기 듀얼’은 데브캣스튜디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프로젝트로 ‘마비노기’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정통 TCG이다. 정통 전략형 TCG의 요소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 한 게임으로, 12장의 카드가 한 덱(묶음)으로 구성되며 덱 구성과 자원 운용에 따라 치밀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실시간 및 비동기 대전을 지원하며 플레이어 간 카드 교환도 가능하다.
[이대호기자 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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