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시장 경쟁, 4분기 초부터 ‘치열’
- ‘세계정복’ 등 다양한 인기 신작 출현…중국산 게임 비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4분기 초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넷마블이 이달 초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3위를 독차지했다가 주말 들어서면서 여타 경쟁작들의 공세로 순위가 바뀌었다. 인기 순위에서는 다양한 신작들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빛소프트의 ‘세계정복’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향후 신작 간 순위 경쟁이 주목된다.
5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최고매출 순위에서 넷마블의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1,2위를 유지 중이다. ‘몬스터길들이기’가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뒤이어 3위 ‘클래시오브클랜’이 넷마블을 바짝 뒤따르고 있으며 한동안 부동의 매출 1위에 올랐던 ‘블레이드’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4분기는 지난 3분기와 달리 넷마블이 매출 순위권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블레이드가 매출 1위에서 밀린 이후 넷마블이 그 자리를 꿰찬 결과다. 넷마블 게임 외에도 클래시오브클랜이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 3위까지 오른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구글 게임부문 인기 2위는 ‘클래시오브클랜’이 차지했다. 클래시오브클랜이 상당히 오래전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인기 2위는 놀라운 성적으로 볼 만하다. 지금도 이용자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향후 매출 상승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 밖의 인기 순위는 3위 구미의 ‘브레이브프론티어’, 4위 ‘타이니팜:시즌2’, 5위 고스트게임즈 ‘삼국무신’, 6위 넷마블의 ‘큐브스트라이커’, 7위 이펀컴퍼니코리아의 ‘삼국취’, 8위 더앱스게임즈의 ‘와썹주공’이 기록했다.
주목할 부분은 중국 모바일게임의 약진이다. 고스트게임즈의 ‘삼국무신’과 이펀컴퍼니코리아의 ‘삼국취’, 더앱스게임즈의 ‘와썹주공’ 3종 모두 중국산 게임이다. 현지 서비스로 재미와 완성도가 검증된 게임들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삼국무신은 실시간 액션게임, 삼국취는 전략게임, 와썹주공은 역할수행게임(RPG)에 카드게임(TCG)와 시뮬레이션 요소가 추가된 게임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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