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본서도 ID·PW 없이 무선랜 쓰세요
- NTT도코모 제휴 와이파이 자동로밍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일본에서 아이디(ID)와 비밀번호(PW)가 필요없는 무선랜(WiFi, 와이파이) 로밍을 제공한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본에서 이용할 수 있다. NTT도코모 핫스팟(docomo_eap_roaming)을 선택하면 된다. 중국은 시범서비스다. 차이나모바일 핫스팟(CMCC-AUTO)을 고르면 된다. 요금은 3일 1만1000원이다. 핫스팟을 연결하면 ID와 PW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KT 관계자는 “일본은 편의점 대부분에 핫스팟이 설치돼 있다”라며 “편의점 내부와 그 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KT는 8월까지 데이터로밍 정액권 구매자에게 와이파이 자동로밍을 3일 무료 제공한다. 단 로밍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한편 KT는 유럽 여행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무선랜을 무료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www.olleh.com) 및 KT 로밍 고객센터(1588-0608/유료),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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